2023-01-12

2022 회고

 

review-2022

2022년이 진짜로 모두 지나가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의 한 해가 되었지만 그래도 내년이면 마스크를 해제할 것 같은 상황으로 마지막 코로나 시대를 보내는 것 같다. 이후에 코로나가 없어진다기보다는 큰 문제가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면 그냥 같이 지내는 시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2022년은 회사 생활과 남는 시간은 개인 프로젝트를 해본다고 시간을 보내며 한 해가 바쁘게 지나버린 것 같다. 사실 전년도와 전전년도 이직한 내용들 빼면 뭘 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역시 코로나 시대로 금방금방 흘러 버린 시간인 것 같다.

올해 11월 이직으로 데이오프를 시작한 일이 있기에 앞으로 미래는 좀 다른 모습이 되어야 할 것 같아 글을 시작한다. 아직 어떤 방향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인생에 있어 큰 쉼표라고 생각된다. 또 그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다.

올해 큰일은 먼저 4월 구리로 이사가 있다. 처음 경험하는 경기도 생활은 지금처럼 오기 전에는 고작 시 경계를 넘어서는 조금의 거리상 차이의 생활이라 생각했었지만 실제로는 서울과 경기의 집 가격만큼이나 큰 차이가 있었다. 출퇴근이 가장 큰 생활의 영향이기에 시간표 있는 삶과 여유가 부족한 삶을 먼저 가져왔다. 그래도 거리가 크지 않은 만큼 지금은 적응하며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5월에 처음으로 걸렸던 코로나도 올해 큰일의 하나이다. 관리하며 늦게 걸린 것이 효과가 좋아 다행히도 사람이 붐비지 않는 병원으로 편하게 갈 수 있었고, 재택근무라든가 지원금의 혜택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다시금 코로나와 독감이 한창이기에 다시 걱정이 늘어가고 있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잘 보내야 하겠다.

더불어 코로나 시대와 새 대통령의 시대, 경기 침체의 시대로 이사를 했지만 또 다른 좋은 지역으로 이사를 목표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 대통령의 영향으로 경기가 변했고 내가 살고 있는 집을 포함해 집값이 떨어지면서 목표하는 이사의 지역이 계속 변하고 있다. 대출 금리로 내야 하는 이자 금액과 물가 상승이 지갑과 생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걱정의 시대며, 코로나 또한 걱정에 이 위기의 시대를 견디며 잘 보내야 하겠다.

코로나의 시대와 내가 나이를 먹음에 있어 9월 한약을 먹었던 일이 또 하나의 올해의 한일이다. 코로나 시대는 다른 사람도 나에게도 건강 염려증으로 다가왔다. 나이가 가장 주된 영향으로 생각되는데 체력이 떨어지며 몸이 안 좋아졌고, 살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모습이 되었다. 한약을 먹으며 식단 조절을 하고, 살을 빼고, 운동을 하는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이 나에게 더 중요도가 올라갔고, 좋은 생활을 하면 좋은 컨디션이 되었고 그렇지 못하면 바로 나쁜 컨디션을 보여주는 몸이 되어버렸다. 시간을 이기지 못하는 한계는 다른 방법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하는 것 같다.

5월쯤에서 9월은 회사 생활로 바쁜 시간을 보내며 빠르게 시간이 흘러 올 한 해도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그런 생활에서는 시간을 뭔가의 성과로 채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성과를 넣어보면 elasticsearch 프로젝트 중요한 대부분을 진행했던 내용이 그 성과인 것 같다.

2022 토픽은 이직, 코로나(건강), 경제, AI 정도로 생각된다. 그리고 내년 2023 토픽으로는 크게 일과 가정으로 1 데이오프 (개발, 팀) / 2 가정 (건강, 경제)로 생각한다.

회사 생활을 넘어서 사업적 영역의 회사 생활이 내 인생에서도 시작된 것 같다. 아직은 개발자로서 일을 해야 하는데 동시에 팀을 꾸리는 업무를 해야 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과제이다. 개인 프로젝트를 이제는 회사에 붙여 해나가는 것이 당장에 있어서는 계획이 될 것이다. AI는 2022년 개발 관련 리딩 했던 아티클에서 가장 큰 내용이었고 개인적으로 개발에 있어 생각의 전환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업무에 있어서 미래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해 주요점으로 뽑았다.

두 번째 큰 토픽은 일과 동시에 중요한 집안일이다. 아이가 많이 자라 이제는 회사에 힘을 더 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지나버리는 시간을 바라만 볼 수 없고, 집에서도 시간을 많이 쓰고 싶다. 동시에 이런 나이가 드는 모습은 건강에 시간을 써야 하는 모습을 가져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에 있어 그 조절이 필요하다. 그리고 동시에 회사와 집을 연결해 주던 경제 상황은 내년에 나의 기대로는 여유가 생기는 지점이 발생하여 결혼 이후 새로운 경제 활동이 시작되는 지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2023년은 두 가지 토픽을 모두 연결시켜 돌아갈 수 있는 내 인생의 시작 시기로 생각되고 이것을 잘 빌드업 하는 주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회고를 모두 적고 보니 그동안 뻔하게 생각해 오는 내용으로 가득 찬 것 같다. 뻔하게 생각해오는 것이라 내년에 회고를 한다고 해도 비슷한 내용으로 가득할 것 같지만, 그래도 글에 나오듯 일단 나에게 미래의 새로운 지점이 시작된 것 같고, 시작을 잘 꾸려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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